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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임지연, 노비로 태어나 아씨로 불리다!

그룸이 2024. 12. 2. 12:18
 

옥씨부인전티빙 캡쳐

시청률이 6.8%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갱신 중인 '옥 씨 부인전' 임지연이 가짜 옥태영이 되기로 하면서 강렬한 울림은 선사한 드라마로 1/2회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3회부터는 다음 주 토요일 10시 30분에 방송이 되는데요. 간략하게 지나간 회차를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종 백이(윤서아 분)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걸 계기로, 노비 구덕이가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어!" 하고 다짐했어요. 구덕이는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으로 살아가며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결심했답니다. 그 다짐은 정말 뜨겁고 강렬했어요!

 

옥 씨 일가의 할머니인 한 씨 부인(김미숙 분)은 죽은 옥태영(손나은 분)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구덕이를 아씨로 삼았어요. 처음에는 구덕이가 자신이 옥태영이 아님을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옥 씨 일가를 죽인 화적 떼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이유로 복수를 위해 잠시만 옥태영 행세를 하기로 했답니다.

구덕이는 화적 떼의 본거지와 특징을 낱낱이 밝혀내 큰 역할을 했고, 심지어 자모회 부인들에게 직접 시문을 지어 답장을 보내며 지혜로움까지 뽐냈어요. 이런 구덕이의 영민함에 한씨부인은 크게 감동했고, 화적 떼를 잡은 후에도 구덕이에게 옥반지를 끼워주며 "평생 옥태영으로 살아라"라고 당부했답니다. 그렇게 구덕이는 별채에 숨어 2년 동안 아씨로 살아가게 되었어요.

 

그런 구덕이 앞에 과거의 인연인 송서인(추영우 분)이 전기수 천승휘라는 이름으로 나타났어요. 송서인은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떠난 뒤, 기방에서 자신의 예술성을 키워 전기수가 되었고, 새로운 이름과 자유를 얻었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구덕이가 자리 잡고 있었어요. 전국을 떠돌며 그녀의 용모파기를 찾았고, 공연과 저서에는 구덕이와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아냈답니다.

티빙캡쳐

두 사람은 공연장에서 단숨에 서로를 알아봤어요. 천승휘는 여전히 구덕이를 사랑했지만, 가짜 옥태영은 애써 마음을 감추며 담담하게 그를 대했어요. 천승휘는 그녀를 데리고 바닷가로 떠나 함께 살자고 제안했지만, 가짜 옥태영은 집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몸종 백이의 싸늘한 시신을 발견했어요. 백이의 죽음은 단순한 자결이 아니었고, 여러 의문스러운 정황이 있었어요.

결국, 가짜 옥태영은 노비로서 받았던 비참한 대우를 떠올리며 천승휘의 제안을 거절했어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쓰개치마를 벗어던지며 자신의 결의를 보여줬답니다. 그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고, 깊은 울림을 남겼어요.

tving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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